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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더위만큼 힘들게 하는 모기, 야외 활동이나 레저 활동을 즐길 때 사용하는 모기기피제는 어떤 성분일까? 몸에는 해롭지 않을까? 오늘은 모기 기피제에는 어떤 성분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.
# 모기기피제는 무엇일까?
모기기피제는 말 그대로 직접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고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, 옷 등에 뿌리거나 발라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
의약외품으로 액체, 결제, 로션제, 분무형 등의 제형이 있습니다.
# 모기기피제 성분
모기 기피제 성분은 크게 화학적 성분과 천연 성분으로 나뉩니다.
- 화학적 성분의 모기 기피제
- 디에칠톨루아미드, 이카리딘, 피리트로이드, 이소프로필 메틸피라졸, 부틸하이드로퀴논 아세테이트 등이 있습니다.
- 이 성분들은 모기와 진드기, 파리 등을 퇴치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그러나, 일부 성분은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성분명 | 지속시간 | 특징 |
디에칠톨루아미드 (DEET) |
15%, 5-8시간 지속 | -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음 - 화학성분 포함 - 다양한 해충에도 효과적 - 신경계통의 안전성 논란이 있음 - 옷을 변색시킬 수 있음 |
이카리딘 | 15%, 4~5시간 지속 | - 화학성분 포함 - 다양한 해충에도 효과적 - 디에칠톨루아미드(DEET)에 비해 안전함 - 옷을 변색 시키지 않음 - 무색 무취 |
피리트로이드 | 2~12시간 지속 | - 합성 천연물로, 환경 친화적인 성분으로, 잔류성이 적음 -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|
이소프로필 메틸피라졸 | 4~8시간 지속 | - 디에칠톨루아미드와 이카리딘을 혼합한 성분 - 디에틸톨루아미드, 이카리딘, 피리트로이드보다 환경 친화적인 성분 |
- 천연 성분의 모기 기피제
- 레몬그라스 오일, 시트로넬라 오일, 유칼립투스 오일, 로즈메리 오일, 정향유 등이 있습니다.
- 이 성분들은 모기와 진드기, 파리 등을 퇴치하는 데 효과적이며, 화학적 성분에 비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지만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함
성분명 | 지속시간 | 특징 | 주의사항 |
시트로넬라 오일 | 1시간 | - 식물성 성분 - 화학성보다 효과가 낮아 자주 발라주어야 함 - 산모기에는 효과가 떨어짐 |
-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음 - 메틸유게놀(발암가능물질) 함유 |
정향유 | 3시간 | - 정향나무의 꽃봉오리와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 - 화학성보다 효과가 낮아 자주 발라주어야 함 |
-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음 - 메틸유게놀(발암가능물질) 함유 -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정향유를 유효성분으로 허가하지 않음 |
# 모기기피제 사용법
- 반바지 반팔을 입었을 때 노출되는 팔과 다리에 사용하고, 피부가 아닌 신발이나 옷에 뿌려도 좋습니다.
- 스프레이형의 경우 10~20cm 정도로 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.
- 얼굴에 사용할때에는 손에 덜어서 눈과 코, 입 주위를 피해 바르고 숨을 참으면서 뿌려야 합니다.
-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먼저 바른 후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면 됩니다.
# 모기기피제 사용시 주의 사항
- 구매 시 꼭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[의약외품] 표시를 확인 하고 구매해야 합니다.
-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기 때문에 용법과 용량을 지키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(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용금지)
-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.
- 음식물이나, 어린이 장난감, 동물에 사용하지 않도록 꼭 주의해야 합니다.
- 상처 난 부위나 염증 주변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.
- 사용 후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, 흐르는 물로 씻어 내야 합니다.
-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합니다.
- 지속 시간을 지켜 너무 자주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모기는 어두운 색의 옷을 좋아해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외출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합니다.
기피제를 사용할 때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보며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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